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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길온은 보행 재활 로봇/기기 전문 제조기업 휴카시스템과 의료 및 헬스케어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기술제휴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길온과 휴카시스템은 이번 전략적 기술제휴를 통해 2023년 KIMES 2023(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 공동 개발 솔루션 전시/홍보 및 마케팅을 시작으로 ‘조합’ 의료기기 및 ‘한벌’ 의료기기 인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며 해외시장에도 공동 진출할 계획이다.

길온은 스마트 인솔 기반 보행 분석 및 보행 능력 평가가 가능한 I-SOL SDK 및 I-SOL Care 서비스를 휴카시스템의 보행 재활장치에 적용해 보행 재활 및 운동을 필요로 하는 급성기 환자부터 만성기 장애인에 이르는 전주기 재활/운동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구축해 2023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휴카시스템은 의료 행위에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 복합 재활 기능을 제공하는 보행 재활 로봇/기기 제품의 인허가 및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2021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권역의료재활센터(대학병원) 2곳에 납품을 완료(2022년) 했다. 또한, 만성기 환자/장애인, 고령자 등 기능적 보행운동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들이 지역사회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적 보행운동장비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한 시장 다변화와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길온은 자체 개발한 보행분석 제품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대학병원, 대학 연구기관 및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다. 용인세브란스 병원과 I-SOL SDK 및 입원환자용 스마트 인솔을 기반으로 입원환자의 보행 정보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회복관리 서비스 개발 및 POC를 진행중이며, 디지털인지재활 솔루션 전문기업과 공동으로 개발중인 치매인지/운동재활 통합 솔루션은 올해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휴카시스템 김형식 대표는 “의료기기 시장에서 헬스케어 시장으로의 확장을 위해서는 국내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길온의 보행평가 솔루션과 체계통합을 통한 서비스 제공이 시장 확장에 핵심요소라고 판단돼 적극적인 기술제휴 요청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길온 김남선 대표는 “보행 재활 로봇분야에 강점을 가진 휴카시스템의 제품과 길온의 스마트 인솔 기반 보행분석/평가 솔루션을 결합하면 신규 서비스도 창출할 수 있고, 보행 재활 로봇을 통한 재활 후 일상생활에서 재활의 효과 및 정도를 모니터링 함으로써 재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사 원본 - https://mdtoday.co.kr/news/view/1065604852288402